11 진짜 기본 요리책

세 모 2022. 11. 10. 23:14
예전에는 '시간도 없는데 그냥 밖에서 사먹지 뭐' 이런 생각으로 밖에서 많은 끼니를 해결 했었다.
코로나 시대로 접어든 요즘에는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먹고 있다. 사실은 할 수 있는 요리가 라면과 계란후라이정도가 전부인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이다 .
밖에서 밥을 사먹으면 다들 그렇듯 편하고 맛있다. 제일 좋은점은 설거지를 따로 할 필요가 없다는 점 아닐까? 하지만 요근래
들어 러시아 전쟁등 대외 사정으로 음식 값과 플랫폼 음식배달등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이런 상황에 계속해서 외식을 하게되니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게 되었다. 그래서 밥을 해 먹기로 결심 했는데 도통 할 수 있는 반찬이 없었다. 마침 기본에 충실한 이 요리책을 접하게 되었고 밑반찬 만들기부터 다시마를 이용한 우동 육수 만드는 법등을 터득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 나만의 비법이라고 하기에는 요리 실력이 미미하여 따로 소개하거나 추천할 것은 없다. 아마 요리책을 보지 않고 요리를 자유롭게 하는 순간이 되면 나만의 비법이 만들어 지는 순간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앞으로 주말마다 책에 소개된 아직 해보지 않은 메뉴들을 도전해 볼 것이다. 이번 주말은 아마 닭볶음을 시도해 볼까 한다. 항상 밖에서만 사 먹었던 닭볶음을 내 손으로 직접 요리해 보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하나하나 요리를 해가며 완성된 요리를 맛보는 그 순간의 행복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나도 잘 몰랐던 요리의 즐거움을 알게 해준 이 책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