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의 마지막을 친구들과 함께 보낸다. 우리 어디서 만날까? 롱타임노씨 어때? 얼마 전 알게 된 탭맥주 집이다. 그래 여기로 정했다. 예전에 을지로 쪽에서 탭맥주를 경험해 본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오늘 방문 한 롱타임노씨에는 약 20개정도의 탭맥주가 있었다. 그리고 재미있었던 점은 매월 29일 노씨 성을 가진 사람이 있는 테이블은 30%을 할인해 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약간 프링글스에 있는 수염난 아저씨 생각이 나면서도 뭔가 눈사람 같기도 하고 오징어 같기도 한 캐릭터들이 앙증맞았다. 메인 메뉴는 피자고 각종 맥주를 탭 하고 셀프로 따라먹는 바이다. 안주 중에 먹태가 생각 외로 맛있었다. 바삭바삭한 식감이 역시 먹태였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탭맥주를 연타로 먹기가 조금은 부담스러웠다.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