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모든것

대학로는 대학로만의 매력이 있는 곳이다. 홍대, 강남, 압구정과는 다르게 소소하면서 데이트하기 좋은 공원도 있고 또 연극! 당연히 빼놓지 않을 수가 없다. 대학로 연극의 매력은 작은 소극장에서 배우들과 호흡하며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티켓은 뭐 인터넷도 좋고 직접 혜화역에 나와 돌아다니면서 구매해도 나쁘지 않다. 보통 1만원에서 2만원 내외로 구할 수가 있다. 우리는 후기가 괜찮은 운빨로맨스를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했었다. 보통 대학로 연극은 3명에서~4명의 배우가 나오는데 이번 연극은 4명의 배우가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3명보다는 4명이 더 무대가 꽉 차고 재미있는 연극이 많았던 거 같다. 일시 : 2021.05.04~2022.12.30 장소 : 대학로 컬쳐씨어터 (혜화역) 관람시간 : 90분 캐스팅 ..

압꾸정이 개봉하였다. 네이버 평은 그다지 좋지는 않았지만 동석이 형님 믿고 찾았다. 신도림 롯데시네마 3관 대략 250석 규모인데 관람인원은 10명정도였다.(신도림 롯데시네마의 제일 좋은 상영관은 3관) 아마도 자정에 있을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 때문인 것 같았다. 어쨌거나 덕분에 편안하게 관람을 할 수 있었다. 앞, 뒤 그리고 옆 아무도 앉지를 않아서 영화관을 전세 낸 기분마저 들었다. 하지만 아쉽게 나의 영화 후기 평점은 10점 만점에 7.5점이다. 초반에는 조금 지루하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몰입도가 높아지는 기분이 들고 마동석 특유의 농담과 "몽말인지 알지?"가 머리 속에 계속 맴돈다. 어디서 많이 들어 봤던 거 같은데 했는데 즐겨보는 유튜버의 유행어와 닮아도 너무 닮았다.(유튜버 : 장사의 신..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2022)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주연: 양자경, 스테파니 수, 키 후이 콴, 제임스 홍, 제이미 리 커티스 오랫만에 CGV에서 영화를 보았다. 요즘에는 마땅히 볼 영화가 없어서 포스터만 보고 영화를 선택해 보았다. 뭔가 종교적인 색채도 느껴지고 뭔가 원색감에 만화감에 약간 약빨느낌이 나는 포스터였다. 양자경이 메인으로 나오는 영화다 보니 평타 이상은 치겠지하고 영화 시작! 약 20~30분 지나서 부터 갑자기 병맛영화로 바뀌기 시작한다. 소림축구와 쿵푸허슬의 주성치 영화마냥 뭔가 병맛이면서 B급이면서 A급 느낌이 나는 나름 신선한 영화였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남주인공의 허리쌕 쿵푸씬과 스테파니 수의 쌍딜도 씬 그리고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