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보기 드문 매력을 지닌 곳! 신도시에서 태어난 2000년대생들에게는 문래동만큼 특이한 곳은 없을 것이다.
그들에게는 태어날을 때 처음 본 것이 아파트일 것이고 아파트 안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컸을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때문에 재래시장, 철공소, 공장 등을 많이 보지 못하고 자랐을 것이다.
2000년대 들어 홍대의 상권이 커지면서 자릿세가 오르기 시작하였고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못한 예술인들이 2호선을 타고 남하하기 시작하였다.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문래동의 철공소 옆 위아래에 둥지를 트고 작품 활동을 시작했었을 것이다. 원래 이곳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소공장들이 있던 곳으로 아직도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곳곳에 오래된 국밥집, 칼국수집, 갈빗집 등등 공인들을 위한 식당과 더불어 예술인을 위한 술집이 하나둘씩 인스타그램과 매스컴을 통해 뻗어 나가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다. 각종 영화 드라마의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문래동이 점점 핫해지기 시작하더니 현재는 한 번쯤은 방문해 봐야 할 성지로 거듭났다.
문래동을 걸어 다니면서 이색적인 가게들을 몇몇 찍어 보았다.
이 골목이 문래동에서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생각된다.
약간의 정형화된 그라피티 이지만 그래도 요정도의 느낌을 뽑아냈다는 게 신기하다.
문래동 터줏대감 빵집이다. 4~5년째 운영 중이며 들어가면 분위기도 괜찮고 올래문래와 함께 문래동 탑티어이다.
마라는 췡두 아닌가? 생긴 지 얼마 안 된 신상 가게로 보인다.
정육점 컨셉을 활용한 LID BAR! 빨간 느낌이 운치 있다.
신상가게 미몽
문래동 터줏대감 중 하나 비어바나
신상가게
지금의 문래동에 있기까지 많은 기여를 한 올드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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