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의 마지막을 친구들과 함께 보낸다.
우리 어디서 만날까?
롱타임노씨 어때?
얼마 전 알게 된 탭맥주 집이다. 그래 여기로 정했다.
예전에 을지로 쪽에서 탭맥주를 경험해 본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오늘 방문 한 롱타임노씨에는 약 20개정도의 탭맥주가 있었다.
그리고 재미있었던 점은 매월 29일 노씨 성을 가진 사람이 있는 테이블은 30%을 할인해 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약간 프링글스에 있는 수염난 아저씨 생각이 나면서도 뭔가 눈사람 같기도 하고 오징어 같기도 한 캐릭터들이 앙증맞았다.
메인 메뉴는 피자고 각종 맥주를 탭 하고 셀프로 따라먹는 바이다.
012
안주 중에 먹태가 생각 외로 맛있었다. 바삭바삭한 식감이 역시 먹태였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탭맥주를 연타로 먹기가 조금은 부담스러웠다.
350m 잔을 꽉 채우면 기본 8000~10000원 정도가 나오는데 맥주를 채울 때 올라가는 숫자를 보기가 조금 무서웠다.
이게 무슨 느낌이냐면 셀프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 넣을 때 느낌이랑 아주 비슷하다.
특히나 이거 맛있겠는데 하는 맥주들은 한잔에 기본 10000원이 넘어갔다. 호가든 로제!
그래도 재방문의사 있음이다. 분위도 좋고 먹태 안주도 너무 맛있었다.
잘 가 2022년 그리고 웰컴 2023년!
모두들 반가웠고 내년에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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